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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오직 해피존플러스에서만 받을 수 있는 이벤트!

BNK부산은행과 함께하는 부일 시네마극장 - 8월

작성일2024.08.05

영화/스포츠

BNK부산은행과 함께하는 부일 시네마극장 - 8월

추첨인원

45명 (1인 2매)
경품내역

영화 “로봇 드림” 관람권
공식홈페이지

https://blog.naver.com/cornertheate
당첨자 발표

2024.08.22
이벤트 기간

2024.08.05 ~

2024.08.21

상세정보
네티즌 리뷰
당첨자 안내

“이 이야기는 무엇보다 ‘우정’을 생각하게 만들었다”

미국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 작가 사라 바론!

순수함으로 무장한 그래픽 노블을 스크린 위에 다채롭게 구현하다!

사라 바론의 세계를 애니메이션으로 재구현하는 데 있어 파블로 베르헤르 감독은 캐릭터 디자인에 특히 몰두했다. 그와 캐릭터 디자인 팀은 ‘선’으로만 이루어진 사라 바론만의 순수하고 매력적인 작화를 유지하되, 극에 생동감을 부여하기 위해 캐릭터의 눈과 눈빛을 묘사하는 일에 심혈을 기울였다. ‘도그’의 귀와 꼬리는 어떠한 역동적인 장면에서도 어색해 보이지 않게끔 각 부위의 길이는 물론, ‘도그’의 전체적인 크기까지 다양하게 조정해 가며 작업을 이어 나갔다. 뿐만 아니라, 그는 <아파트 열쇠를 빌려드립니다>(1960) 속 배우 ‘잭 레먼’의 모습과 10년간 뉴욕의 이스트 빌리지에 살았던 자신의 과거를 투영해 외로운 뉴요커인 ‘도그’의 캐릭터를 재완성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아울러, 파블로 베르헤르 감독은 원작과 달리 해수욕장에 간 ‘도그’에게 트렁크 수영복이나 비치타월을 입힘으로써 영국의 코미디 그룹 ‘몬티 파이튼’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유머가 깃든 새로운 연출을 시도, 보다 풍성하게 살아있는 캐릭터와 서사를 구축해 색다른 재미를 완성한다.

지워지지 않는 우정과 사랑의 기억에 따뜻한 위안을 더하다!

세계가 사랑하는 명작 <라라랜드>와 <이터널 선샤인>을

떠올리게 만드는 낭만 가득 애니메이션의 탄생!

<로봇 드림>은 이별을 한 두 인물의 관계가 재회로 마무리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보통의 애니메이션과 차별점을 지닌다. “<로봇 드림> 서사가 주는 새로움은 ‘로봇’과 ‘도그’의 어쩔 수 없는 헤어짐과 그 후의 극적인 만남을 그리지 않는다는 것이다.”라는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김성일 프로그래머의 말처럼 영화는 ‘도그’와 ‘로봇’에게 달콤한 상봉 대신, 각자의 곁에 새로운 단짝을 안겨주며 꿈처럼 황홀했던 우정의 판타지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현실감을 부여한다.

첫 만남이 갑작스러운 우연에 기반하였듯, ‘도그’와 ‘로봇’의 이별 또한 예기치 못한 순간 벌어진다. 함께 해수욕장에 놀러 간 날, ‘로봇’은 바다에 들어갔다 나온 후로 몸을 움직이지 못한다. 그렇게 둘은 원치 않는 이별을 맞이하고, 누워있는 ‘로봇’에게 자신의 비치타월을 덮어주는 ‘도그’의 슬픈 모습은 그들에게 닥친 시련에 안타까움을 더하는 한편, 각자의 삶에서 한 번쯤 마주했을 이별의 기억과 그로부터 피어나는 아련한 감정을 일깨운다. 또한 언제든 변할 수 있는 ‘관계’의 속성을 면밀히 담아냄으로써 공감은 물론, 지나간 시절과 인연에 관한 여운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