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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저명한 강사의 강연과 다채로운 공연이 함께 펼쳐지는 강연형 콘서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재)부산문화회관 명사초청 아카데미 ‘인문학 마스터 클래스’ 네 번째 무대가 8월 31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펼쳐진다. ‘인문학 마스터 클래스’는 시리즈 첫 해였던 지난해 ‘성찰과 질문’을 주제로 시작하여 올해는 한걸음 더 나아가 ‘인문학적 패러다임:공존’이라는 주제로 각 분야의 저명인사들이 출연, 인문학이 전해주는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네 번째 무대에서는 TV 프로그램 ‘알쓸신잡’에 출연하여 쉽고 재미있는 과학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갔던, 뇌과학자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가 시민들과 만난다. 카이스트에서 학사, 석사, 박사 과정 모두를 물리학으로 전공한 물리학자로, 뇌에서 일어나는 현상(선택)을 물리학 이론을 통해 연구하는 정재승 교수는 학생들의 필독서이자 베스트셀러인 ‘정재승의 과학콘서트’ 저자로, 특히 과학을 쉽게 풀어내며 흥미를 유발하는 동시에 과학의 중요성을 꾸준히 알리고 있다. 정재승은 예일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박사후 연구원, 고려대학교 물리학과 연구교수, 컬럼비아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교수를 거쳐 KAIST 교수로 있다.

 

2016년 세계를 놀라게 했던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결에서 알파고가 4승 1패로 승리했다. 이는 지난 4천년간 바둑을 둔 인간이 인공지능에게 오히려 한 수 배우고 있으며, 새로운 전문가 시대가 오고 있음을 짐작케 한다. ‘인공지능 시대, 미래의 기회는 어디에 있는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좌에서 정재승 교수는 “인공지능 시대에는 서로 협력하고 공감하며 가치있는 목표를 설정하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다양성이 창의성의 본질이고 자신만의 독창적인 세계지도를 완성한 사람이 새로운 사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한다.

 

강연에 앞서서는 비올리니스트 황여진이 피아니스트 박민선과 함께 라흐마니노프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작품 19’ 중 3악장 ‘안단테’를 비올라 편곡으로 들려준다. 황여진은 서울예고 재학중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영재입학 및 졸업한 후 스위스 제네바 국립음대 석사과정, 독일 자르브뤼켄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최우수 졸업하고 현재 부산시립교향악단 비올라 수석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인문학 마스터 클래스’는 9월 29일 영화평론가 이동진의 ‘영화 연기란 무엇인가’에 이어 11월 30일 미술사학자 양정무의 ‘르네상스의 완성과 종교개혁(난처한 미술이야기)’이 계속된다.

 

강연일자 : 2024-8-31(토)

 

강연시간 : 15:00

 

러닝타임 : 90분 내외

 

강연장소 :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입장연령 :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

 

강연주제 : 인공지능 시대, 미래의 기회는 어디에 있는가?

 

출연진 : 뇌과학자 정재승

공연 - 비올라 황여진, 피아노 박민선

 

입장료 : R석 3만 원, S석 2만 원

 

공연문의 : 051-607-6000

 

▶ 8/27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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