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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커지는 박수 소리로

작성일2026.01.31

조회19

공연명

BNK부산은행과 함께하는 부일 시네마극장 - 1월

작성자

sunluv

평점

"클래식 음악에 대해 새로이 기록하고 전할 일은 얼마든지 있다. 늘 다른 연주자에 의해서 다른 방식으로 태어났다 사라지는 이 세계는 다 담지 못해 아쉬운 장면들로 가득하다." 크레센도를 보면서 <아무튼 클래식>의 한 구절이 떠올랐습니다. 클래식에 무지한 사람이지만 누군가 열성을 다하는 장면은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응원하게 되는 것 같아요. 최근 클래식이라는 음악에 관심이 많이 가서 이것 저것 찾아 듣고 책도 읽어 보았는데 영화로 접한 콩쿠르는 현장감이 대단했습니다. 녹음 된 '음악 연주'만 들었을 때 느끼기 힘든 웅장함과 벅참이 크게 느껴져서 좋았고 도중에 저도 박수를 칠 뻔했습니다. 현재의 클래식 위상이 어디인지, 클라이번 콩쿠르의 위치가 어디인지 알게 되어서 좋았어요. 영화가 끝난 뒤에도 마음 속으로 열심히 쳤던 박수가 점점 커지듯 심장 박동이 느껴졌습니다. 지켜보는 사람들의 격앙된 마음과 응원 또한 크레센도일 수 밖에 없다고 느꼈어요. 온도에는 전염성이 있고 거기에는 열정 또한 포함되기 마련이니까요. 영화 내 표현으로 '멸종위기종'인 클래식에 관심있는 사람들끼리 모여 클래식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나오는 영상을 보고 나눌 수 있어 뜻깊었습니다. 이 날을 계기로 좀 더 집중해서 연주를 들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덕분에 오늘도 리스트의 곡을 들으러갑니다. 사그라드는 예술을 붙잡고 좋아할 수 있는 사람들을 위하여!! <포에버 모차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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