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ZONE PLUS

지난 5월 3일(금) 오후 3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진행된 최재천 교수의 <인문학 마스터 클래스>는 저에게 새로운 내적 성찰의 눈을 뜨게 만드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일상적인 생활속에서 잊고 있었던 인문학적 가치를 되새기며, 다양성과 공존의 의미를 한번 더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다소 철학적인 주제에 흥미가 감소될 수도 있는 주제를 최재천 교수 특유의 유머있고 핵심을 표현하는 화법으로 인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강의를 들었습니다. 때로는 무릎을 치게 만들고 때로는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는 최 교수님의 강의를 부산에서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부산일보에도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게 바로 언론의 사회적 역할이라고 판단됩니다. 부산 시만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그런 기회를 제공하는 게 너무나 의미 있다고 생각됩니다. 더군다나 저는 이런 멋진 이벤트에 당첨되어 무료로 소중한 기회를 접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깊었고,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인문학 마스터 클래스>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자 합니다. 다시 한번 부산일보의 왕성한 사회적 활동을 기대하며 부산시민의 한사람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인문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하루하루 열심히 생활할 것을 다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