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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 라이브즈

작성일2024.05.29

조회447

공연명

BNK부산은행과 함께하는 부일시네마 - 5월

작성자

naver_18841968

평점

오랫만에 이벤트에 당첨이되어 동생과 소풍가는 기분으로 남포동에를 나갔다. 

지도를 보며 찾아갔더니 아~!! 오래전 건물을 막지었을때 뭐하는 곳이지?하며 궁금해 했던 기억이...

그럼 대체 얼마만에 나갔단 말인지....^^

 

계단이 살짝 높은듯하여 조금 힘들었지만 도착하고 본 첫인상은 와~~  아담하다~!!는 느낌이었다

시간이 조금 남아 티켓팅을하고 구석구석 둘러보다보니 어느새 상영시간이 되었고

설레는 마음으로 들어갔더니

내가 좋아하는 소극장이었다.

 

각설하고..

영화가 시작이 되었고 소년과 소녀가 계단을 오르는 첫장면이 나왔지만 순간 대사를 놓쳤다

내내 소리가 퍼지면 어쩌나 싶었지만 곧 대사 전달은 무난했었고 어느새 영화에 빠져들었다.

 

동양의 인연이라는 주제로 서양의 만남에대해 좀 더 깊이를 주고자한건지는 모르겠지만 보는 내내 조금 긴 호흡이 계속되었고 자극이 많은 요즘 영화에 젖어선지 약간 지루함도 느껴졌다.

정말 현실적인 영화란 생각이 떠나질 않았다.

 

궁금했던 친구를 몇십년만에 우연히 만나 약속을 하고 그 친구를 만나기위해 남편에게 이야기하고 만났을때의 그 느낌...

나의 그런 경험이 있어선지 가슴 설레는 그런 감정은 느끼지는 못한듯 했다.

 

너무 인연이라는 주제에 집착하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정말 인연에 대해서 감독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해지는 영화였던거 같다.

 

길게 여운은 남지 않았지만 조금은 심각하게 볼수 있는 영화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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