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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여러분들의 다양한 후기들을 들려주세요 !

온 가족이 다 함께 감동을 느낄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작성일2024.08.12

조회187

공연명

BNK부산은행과 함께하는 부일시네마 - 7월

작성자

psb337

평점

가족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바쳐 헌신적으로 삶을 살아왔던 루비가 

삶의 굴레에서 벗어나 가족의 도움 꿈을 향해 달려가는 아름다운 삶이 주는 감동의 이야기 입니다.. 

루비가 없는 삶을 살아 갈 수 없는 가족들에게는 루비가 그들의 구세주 같은 인물입니다. 

가족들은 루비에게 전적으로 의존하여 그들의 삶을 살아갈 수 있으며, 그들은 그 삶에 익숙합니다.

루비가 노래에 재능이 있다는 걸 알게 되는 그때부터 가족들의 생각이 서서히 바뀌어 갑니다./

루비는 그때부터 스스로 자신의 길을 걸어가야 할 숙명임을 깨닫게 됩니다. 

여지껏 루비의 그늘아래 살아오던 가족들도 루비의 장래를 응원하고 지원합니다. 

가족들도 루비에 의존하는 소극적인 삶으로 살아가는 것에서 벗어나 세상과 마주하여 주체적인 삶을 선택합니다. 

음악 대학으로 길을 떠나는 루비와 가족의 이별을 보여주며 앞날의 미래의 꿈을 그리며 끝을 맺습니다 

가족들의 인식을 바꾸게 하는데에는 루비의 노래가 결정적인 역활을 했으며 자신감이 없던 루비를 변화시키는 그 원동력은 합창단 선생님의 관심과 애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누구라도 어려운 환경에 처하더라도 그들의 삶을 찾아가는 원동력과 도움이 우리들 곁에 있음을 보여주는 사랑입니다.

우리도 모두 함께하는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영화를 보면서 그리고 본 후 예전에 접했던 예술작품들이 떠올랐습니다. 롱펠로우의 인생 찬가, 헤세의 데미안, 키이라 나이틀리가 출연했던 비긴 어게인같은 작품들 말이지요. 아울러 '변화하지 않으려는 자에게는 신도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없다'는 말도 떠오릅니다. 

 

영화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다른 의견을 많이 접했습니다. 자녀를 양육하는 방식에 변화를 주겠다는 분도 있었고, 가족간 사랑에 힘써야 겠다는 분도 있었습니다. 관객 토크에 처음 참여했는데, 사람마다 관점은 모두 다르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각자도생의 시대에 모처럼 서로를 이해하는 이야기를 접할 수 있어 흐뭇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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