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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강의를 들어보고 싶다 관심은 가지고 있었지만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평소에 알쓸인잡을 통해서 박학다식한 이동진 평론가님의 강의를 이번 이벤트를 통해 들을 수 있게 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중극장 2층까지 꽉 채운 많은 사람에 놀라기도 했고 100분이라는 인터미션이 없는 강연이였는데 그 시간을 뛰어넘어서 강연을 해주셨지만

꽤 흥미로운 영화 연기에 대한 강연이라서 시간이 정말 순간에 삭제되었다는 표현이 맞는 거 같아요!

이동진 평론가님이 예시로 보여주셨던 영화 총 5편 여배우들, 시,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워터 프론트,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사실 워터 프론트나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는 고전 영화라 영화의 연기 부분이 어렵고 한번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는 어려웠는데 극 중의 연기를 이해한다는 게 이런 거구나. 

깨닫게 된 계기가 된 강연이였습니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는 강연을 듣고 바로 그날 집에서 OTT를 통해 보았는데 연기를 이해하는데 평론가님의 강의가 한몫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방이라 강연을 들을 기회가 없다고만 생각했는데 이번 강연을 통해 좀 더 다양한 강연을 찾아서 듣게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