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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해피존 플러스 이벤트로 창작 뮤지컬 런던 레코드를 관람하고 왔어요. 공연 중에 사진 촬영이 가능하고 간식도 먹을 수 있어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엠스테이지 부산이 거제역 2번 출구에서 매우 가까워서 접근성이 좋았어요. 도착한 순서대로 좌석 배정을 하기 때문에 일찍 가면 앞줄 중앙처럼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어요. 소극장 공연인 만큼 배우분들의 얼굴 표정과 몸짓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서 생동감 있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찰리 역할을 맡은 조경범 배우님께서 1인 다역으로 여러 캐릭터를 유쾌하게 표현하셨는데, 공연 마치고 무대 아래로 내려오셔서 관객분들께 인사해 주실 때 얼굴뿐만 아니라 의상이 전부 땀에 젖어있는 모습에서 그 노력과 열정이 느껴졌습니다. 런던 레코드 사장 존, 가수를 꿈꾸는 스칼렛과 찰리의 꿈을 향한 모습을 세 배우분들의 연기와 노래와 춤으로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은 모든 관객이 무대 앞으로 나와서 뛰며 즐기는 시간이었는데, 노래 중간에 함께 따라할 수 있는 동작도 알려주시고 눈맞춤을 하며 관객과의 호흡을 유도하는 모습이 멋졌고 공연이 끝난 후 퇴장할 때 복도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친절하게 사진도 찍어주셨어요. 문화생활과 특별한 공연 관람의 기회를 주신 부산일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