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ZONE PLUS

꿈을 잠시 접거나 잃어버린채 살아가는, 일상의 사람들(나 자신일 수도)에게 용기와 희망을 던져주고 싶어하는 공연이었던 것 같습니다...

관객들과 공감하고 힘을 주고자 하는 모습, 어쩜 열정적으로 공연(곳곳에 유머코드도 장착)해주신, 출연 배우님들께도 되 돌려 주고 싶어지는 공연이었습니다(중간 중간 울컥하기도)...

부산일보 해피존플러스 덕분에, 감성 젖은 외출을 할 수 있어(공연 끝나고 나오니, 대지를 적시는 폭우가 쏟아짐), 감사드립니다..

'꿈' 하니, 떠오르는 에피소드 하나...

지금은 서른을 넘긴 딸아이가 어릴 때(몇살적였는지는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음) '얘야, 사람은 꿈을 꾸고 키워나가야 되'라고 하니, '아빠, 걱정마 난 매일 (밤에) 꿈을 꿔'라고 답한 딸 아이가 생각났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