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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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서 봐야하는 영화였어요!
작성일2025.05.28
조회97
공연명
BNK부산은행과 함께하는 부일 시네마극장 - 5월
작성자
ktn85
평점





영화 상영 중에 뒤늦게 들어왔다가 바로 나가버리거나 하는 사람도 있고,
상영 중에도 뭘 잃어버렸는지 모르겠지만 좌석에 서서 서성거리는 사람도 있어서 너무 황당했네요.
모퉁이극장이나 부일시네마 잘못은 아니지만 아무리 이벤트라서 무료로 관람하는거라도 기본 상식 수준의
영화 관람 예절도 없는 사람들 때문에 살짝 불쾌했어요.
영화 자체는 개봉 당시에도 보고 싶었지만 시기를 놓쳤는데, 부일 시네마극장 덕분에 잘 봤습니다.
개봉당시부터 상영시간이 좀 부담스러워서 걱정이 컸지만 실제로 영화를 볼 때는
다양한 음악의 작곡 배경, 영화 감독과의 비하인드 스토리 등등 노장의 말솜씨도 너무 재밌어서
깔깔 웃다가 눈시울이 붉어졌다가 감동했다가, 정말 즐겁게 잘 봤어요.
몇 달 전에 멜랑콜리아 재개봉을 여기서 보고 영화 후반부 사운드가 영화관 규모를 보고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만족스러워서 음악이 중요한 다큐 영화도 괜찮을 것 같다는 기대가 있었거든요.
실제로 마지막 오케스트라 음악에서 베이스 음의 악기들이 쿵쿵 때려주는 음향이 빵빵해서
더 감정이 동요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부일시네마 상영예정작 중에서도 관심가는 작품은 계속 신청해보고 싶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