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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바비레따는...
작성일2025.06.30
조회43
공연명
댄스 공연 '당신은 지금 바비레따에 살고 있군요'
작성자
monkks
평점
당신은 지금 바비레따에 살고 있군요...6/28(토) 3시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바비레따'는 러시아어로 지금이 젊은 시절보다 더 화사하고 매혹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했다는 비유로서 중년여성에 대한 최고의 찬사라고 한다...결국은 '여기 그리고 지금'이 가장 소중한 시간이고, 인생에서 가장 젊은 순간이 바로 오늘 지금이라고 하는 것과도 통하는 말 일듯하다...바비레따에 살고 있는 4명의 배우들이 관객들의 참여를 유도하며 관객들로 하여금 지금 바비레따에 살고 있음을 깨닫도록 용기를 붇돋워 주는 공연였던 것 같습니다...
아파트 커뮤니티에서 라인댄스랑 에어로빅을 섭렵하고 있는 (어)부인도 어깨춤을 추고 발박자를 맞춰보는 모습을 보니, 지금 이순간이 나의 바비레따임을 일깨워주는 것 같았습니다. 나의 바비레따를 깨닫을 수 있는 공연관람의 행운을 주신 부산일보 해피존플러스께도 감사의 맘을 전합니다...